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이사르의 군단 (문단 편집) === 언어와 문화 === 고대 로마를 모방하긴 하는데 라틴어를 아는 인물이라고는 카이사르 본인 정도 뿐이라 이들의 언어와 문화는 그냥 영어와 미국 문화를 기반으로 로마적 요소가 뒤섞여있다. 다만 꼴에 로마를 따라한다고 간단한 라틴어 단어를 섞어 사용하고는 있다. 가령 인삿말로 ave(아웨)라고 말하며, 친구나 동료들을 amicus(아미쿠스)라고 부른다. 구성원들의 이름 역시 대부분은 라틴어로 이루어져 있다. 가령 [[라니우스]], [[루시우스]], [[울페스 인컬타]] 등등. 그 외에도 동전 주화에 새겨진 글씨나 군단병사들의 직책 등등에서 라틴어를 사용하는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라틴어를 배우는 만큼 나름의 교양도 갖추는 건지, 프루멘타리나 센츄리온같은 고위직 군단원들은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어휘를 구사하며, 말투도 NCR 군대처럼 거의 완벽한 제식에 가깝고, 의미를 매우 정확하게 전달하는 특징이 두드러진다. 차이점이라면 NCR 장교들과 비교했을 때 That과 같은 접속사를 자주 사용하는 등 문장을 더 길게 말하고, 더 문어체스럽다. 군대에서 사용하는 복식도 로마군의 그것을 모방하고 있다. 다만 군단에는 만 단위가 넘어가는 군단 병사들에게 지급해줄 갑주를 제작할 산업적 역량이 없어 무려 애리조나 점령 이후 주립 대학에서 구한 '''미식축구 장비'''를 개조하여 대충 그럴싸하게 꾸며 병사들에게 지급해주고있다.[* 잘 보면 현대의 스포츠 장구들을 그냥 적당히 조합해서 로마 복장처럼 보이게 한 것 같다. 군단 신병 아머는 일단 미식축구 보호 장구를 어레인지한 것이고, 투구라는 물건은 그냥 미식축구 헬멧 그 자체에 색만 조금 칠한 것. 심지어 진짜 로마 시대 의복을 재현한 것으로 보이는 카이사르 본인의 복장도 소매 부분에 "01"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는 걸로 봐서 운동복을 대충 잘라다가 짜맞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라니우스나 가이우스 마그누스 같은 최고 지휘관급 인사들은 제대로 주조한 갑옷을 착용하고는 있다. 말단 병사들의 군장을 규격화하여 대량 생산하고 있는 NCR에 비하면 군단의 산업적 역량은 절망적인 수준인 셈. 또한 자기들끼리는 [[라틴어]]식 독음을 따라 '카이사르의 군단'이라고 칭한다. 외부인들은 그냥 써진대로 영어식으로 읽거나, 또는 멸칭으로 시저의 군단이라고 부른다. [[파우더 갱어스|파우더 갱]]을 파우더 갱스터가 아닌 파우더 갱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이유다. 약탈, 파괴, 노예를 부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 평판이 매우 좋지 않다.[* 사실 로마군도 적에게 잔혹한 짓 많이 해대서 악명이 엄청 높았다.] 기본적인 카르마가 '''악(Evil)'''이어서 군단병을 죽이면 선한 카르마가 올라간다. 게다가 포로들한테 복권을 발행하여 1등은 풀어주지만, 2등은 두들겨 패서 병신 만들고 3등은 노예로 끌고 가고, 나머지는 운이 좋으면 그 자리에서 참수형, 운이 없으면 비참하게 십자가형, 최하위는 제일 고통스럽게 화형, 혹은 군견들의 먹이로 던져버리는 등의 막장 게임까지 벌인다. 또한 습격한 NCR 군인들의 시체들이나 어린아이까지 미끼로 삼아 부비트랩을 설치할 정도로 잔혹하다. 또한 [[조쉬 소여]]의 답변[[https://fallout.fandom.com/wiki/Caesar%27s_Legion#cite_note-22|#]]에 의하면 카이사르를 제외한 군단원 전부는 노예 병사로서 그들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군단원 중 대부분은 [[수라국|같은 군단 노예들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세뇌된채 군단 병사로 양육되었다고 한다]].[* 남창인 지미의 사례 때문에 납치되어 동성강간 되는 식으로 징집된다고 오해하는 사례가 많으나 지미 역시 군단내 동성애 처벌은 오직 사형뿐이라("Caesar punishes homosexuality with death")고 대답할 정도로 군단은 동성애를 터부시한다. 그저 여성 노예를 가질 수 없는 하급 단원들 사이에서 성욕을 해소하고자 생긴 음지의 문화일 뿐이다.] 군단병들은 대체로 무식하고 배타적이고 호전적인 그 성격 때문에 모든 황무지인들을 '방탕자(Profligate)', '쓰레기 같은 놈(Dissolute)' 등으로 매도한다. 하는 말도 죄다 카이사르 찬양 아니면 "버러지는 십자가행이다." 라고 하거나 "까불지 마라, 쓰레기." 등의 욕설뿐이다.[* 물론 친해지면 "Ave, Amicus." 등의 좋은 말을 쓰기는 하지만, 중립일 때도 욕을 한다. 다른 세력들은 중립만 되어도 욕부터 날리지는 않는다. 멀리 안가도 인원들 모두가 마약상인 위대한 칸의 일원들도 초면부터 다짜고짜 욕을 하지는 않는다.] [[탑스 카지노]]의 2인자 스웽크는 '''"암만 그럴듯한 라틴어 이름 갖고 있어 봐야 결국 깡패는 깡패지."'''라고 평한다. 하는 짓이 레이더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군대식으로 철저히 통제되어 행동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군단에 복종하지 않는 집단에게는 살육과 고문을 스스럼없이 행한다. [[크레이그 부운]]의 말에 따르면 [[포로]]로 잡은 NCR 군인들은 예외 없이 끔찍한 [[고문]]을 가하고 살해한다고 하며, 실제로 팔다리가 잘리거나 참수당하거나 십자가에 매달려 말라 죽은 NCR 병사들의 시신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고위층들은 꽤나 똑똑하고, 주먹부터 들이대기보다는 대화를 시도하긴 한다. 오히려 그다지 유능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 NCR에 비해, 카이사르, 울페스 인컬타, --조슈아 그레이엄--, --율리시스--[* 조슈아와 율리시스는 전 군단 소속] 등 깨나 똑똑한 인물들이 많다. 하지만 라니우스를 비롯한 현재 실권을 잡기 시작한 핵심 인물들은 전사나 지휘관으로서는 유능하지만 그 외의 분야에서는 그다지 밝지 않아보인다. 이런식이다보니 군단 내부에는 기술자, 의사 등의 전문 인력은 존재할 수가 없다. 전투 중 부상을 입은 군단병들은 '힐링 파우더'같은 약재를 조잡하게 가공하여 만든 것 외에는 별다른 치료를 받을 방법이 없고, 내부에서 분쟁이 생기면 상급자들이 그때그때 알아서 판단하여 상벌을 내리는 등, 조직의 장기적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체계조차 마련되어있지 않은 것. 당당하던 라니우스가 배달부의 지적에 후버 댐을 포기하고 동부로 철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로지 싸움과 전쟁 밖에 모르는 라니우스의 눈에도 군단의 현재 모습이 모래 위의 누각이라는 꼴로 비추어진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